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현대건설은 대조1구역 조합 내분 때문에 공사비를 1년 이상 받지 못했다. 2년 전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이 6개월간 멈춰서면서 약 1조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늘어났던 사태가 대조1구역에서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일부터 대조1구역 재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둔촌주공 재건축 등 3개 정비사업 조합의 불법행위를 발견해 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성북구 보문5구역 재개발조합,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에 대해 지난 5월 23일부터 2주간 합동점검을 진행해 모든 조합에서 최소 2~3건씩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합
최근 건설 원자잿값 급등과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사태로 인해 공사비 인상에 대한 정비사업 조합의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비 인상에 반대하며 소송까지 불사하던 조합이 공사비 인상을 일부 수용하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건설 원자잿값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둔촌주공의 사례를 피하기 위해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조합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놓은 5년간 주택 250만 가구+α 공급 계획에 겹악재가 드리워지고 있다. 올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멘트, 레미콘, 철근 등 건설 원자잿값이 급등하면서 건설업계가 위축하고 있는 데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자재 운송이 막혀 건설현장들은 셧다운 위기까지 겪었다. 화물연대가 국토교통부와 협상을 거쳐 파업 8일 만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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